오토캠핑·여행

10년 크리스마스 캠핑~

식인상어™ 2011. 2. 6. 20:05

 

난생 처음~

크리스마스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부산방에 계시는 지훈이네님이 초청해 주셔서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전 깜짝 놀랬습니다.

늘 캠핑만 가면 닌텐도만 하던 태훈이가

이날은 하루종일 밖에서만 놀더군요

그것도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이었는데~ 말입니다.

태훈이 옆에 있는 안경 쓴 아이가

부산 지훈이네님의 아들

지훈이 입니다.

 

 

 

 

 

낮에 놀고도 지치지도 않는지

밤까지 놀더군요

 

하지만 화로대가 바로 옆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화로대를 가지고 갔지만...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큰 화로대를 꺼낼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화로대로만 사용해도 충분했습니다.

 

 

 

 

 

 

 

 

 

 

 

 

 

 

 

 

 

 

 

 

 

 

 

 

 

 

 

지우는 날이 추워 바깥출입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전용 의자에 앉아서

따쑨 난로 앞에서 불이나 쬐고 있었지요~~

 

 

 

 

 

 

 

 

 

 

 

 

 

 

 

옷만 바뀌었을뿐~~

여전히 난로 근처에만 죽치고 있는

지우~~

 

 

간단모드로 갔기 때문에 별다른 장비는 없습니다~

기냥 4폴딩 테이블에 난로가 다였습니다~

11월달에 사용하고는 첨 사용한 파세코였는데...

리빙쉘 안이 따땃했습니다~~  ㅎㅎ

 

 

 

 

 

 

부산지훈이네님 텐트~~

연장을 하니 엄청 길더군요~

 

 

 

 

 

 

 

 

 

 

 

 

 

 

 

 

2박으로 갔지만..

여전히 지우는 난로 앞에서 놀고 있네요~~  ^^

 

 

 

 

 

 

 

커피잔 들고 먼 연설을 하는지~~  ㅎㅎ

 

 

 

 

 

 

사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이 아줌마는 캠핑가면 엄청 편해 할겁니다~~

 

웬만한 음식준비와 설겆이는 제가 다하니~~

 

 

 

 

 

 

 

 

저날 맥주를 6캔 들고 갔는데...

한캔 먹고 2캔 옆 텐트 주고~

나머지 3캔은 집에 들고 왔습니다~

 

원래 술을 많이 안먹지만~

될수 있으면 캠핑 갔을땐~

술을 자제합니다~~

 

캠핑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

 

 

 

 

 

 

 

 

 

 

 

 

 

 

 

지우도 심심한 가 봅니다~

지 시간대에 태훈이는 산에 산토끼 잡으러 간다고

옆 텐트 고딩 형이랑 나갔을때 입니다.

 

엄마랑 ET 놀이를 하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ET인것 같습니다~

 

 

 

 

 

 

 

 

 

 

 

 

 

 

 

너무 캠핑장에만 있는 것 같아서

바람쐬러 나갔는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아 낼수가 없는 풍경이었는데...

실제로 보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커피 한잔 마시고

철수 준비 하기 직전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했던 캠핑이었던것 같습니다.

 

시설면에서 만족했다는게 아니라

 

아들 태훈이가 자연속에서 2박3일 동안 맘껏 뛰어 놀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했던 캠핑이었습니다.

 

단 한가지~

 

지우가 저 캠핑 이훙로 볼에 촌병이 걸려서

지금까지도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