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이 태훈이 학교
재량 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아들과 단 둘이 고성 상족암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 였지만
일단 후다닥 텐트와 각종 장비를 세팅 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네비 대용으로 산 갤탭으로 오락 먼저 해 주시는 센쓰~~ ^^
앵그리 버드 한다고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
여전히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는 태훈이
비가 와서 하고 싶은 축구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워 하더군요
상족암에 울 텐트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있었지만...
저녁이 되니 집으로 철수를 하더군요~~
일단 비가 와도 축구 한판 하자~~
좋다고 축구화로 갈아 신는 태훈이
새로 산 축구화라 엄청 신고 싶었나 봅니다.
일단 제 텐트 안의 모습
태훈이와 첨으로 단둘이 온 캠핑이라...
에어박스는 안깔고 기냥 야침으로 지냈습니다.
축구 하고 나서 태훈이는 맥콜 한잔
저는 맥주 한잔씩 하고
끝내지 못한 앵그리 버드를 계속 합니다.
사진 찍어 준다니 씩~ 하고 웃네요~~
단둘이서 사진도 찍고....
비는 또 억수같이 오네요~
날이 어두워져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심심하다며 다시 게임을 하네요~~
물런 게임 이후에 또다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직 어린 줄 알았는데...
많은 생각을 하더군요~~
11시 이후에 갑작스레 비가 오더니 천둥 번개가 치더군요
전 처음에 번쩍 하길래
태훈이가 플래쉬 들고 장난 하는 줄 알았는데....
좀 있다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더군요..
마이 무서웠단~~ ^^;
태훈이가 불안하다고 불을 켜 놓고 자자고 하더군요
일단 불을 켜 놓고 태훈이를 재운 다음
밖으로 들고 나가서 노스스타 랜턴을 끄고
들어 왔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지층(?) 앞에서 기념 촬영
저 넘의 브이질은 언제 안할런지~~~ ㅎㅎㅎ
고릴라 포드로 카메라 고정 시키고 찍은 사진~~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신기하다고 쳐다 보더군요~~
쪽팔리구로~~ ㅋㅋㅋ
공룡 발자국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또 기념샷~~
또 공룡 발자국
상족암 앞바다 풍경
상족암 우측면 앞바다
이것도 상족암 우측면 앞바다
마지막 사진도 브이질로 끝내네요~~
단 둘이 간 상족암 캠핑
네비가 갑자기 작동을 안해서 다른쪽으로 돌아서 온 상족암 캠핑
밥은 안하고 햇반으로 먹었지만
반찬은 안하고 즉석요리로 먹었지만
아들과 단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담에도 단둘이 가자고 태훈이가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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