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계모임에서 추진한 글램핑장에서의 모임
캠핑을 오래 했지만 글램핑장은
난생 처음이네...
기대했던 만큼의 시설은 아니네요
좀 두꺼운 비닐로 만든 텐트에
침대 하나/미니 냉장고 하나/ 전기매트 두장/ 선풍기 한대...
그리고 날이 흐려서 그런지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태훈이와 지우...
애들은 그래도 좋다네..
바닥엔 콜맨 매트를 깔아서 찐득찐득함을 없애고...
날이 흐려서 그런지...
아님 사람들이 덜 와서 그런지 몰라도
수영장이 텅텅 비어 있네...
정말 오랜만에 울 가족 4명만
수영장에서 전세내고.. 놀았네....
오후에 도착한 나머지 일행들과
미리 예약한 BBQ 파티 시작...
쌍둥이네가 만들어 온 수제 케이크...
난 못먹었지만....
맛나게 생겼네...
케이크 절단식(?)...
명색이 사진 동호회에서 만들어진 계모임인데...
카메라 들고 온 넘이 한명도 없네...
그나마 내가 들고 온 소니 NEX5로 겨우 찍었네...
봉식이 놀이터 글램핑장...
캠핑을 처음 하는 사람한테는 좋을지 몰라도...
캠핑을 좀 했다는 사람이 느낄때는... 별로라는....
이번에 설거지를 안해서 개수대의 시설은 잘모르겠는데...
(지나가다 보니 좁더라는...)
아들녀석과 샤워실에 가보니...
샤워실 시설도 별로 안좋네...
온수를 개수대에서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지만
실제 샤워실에서는 온수로 밸브롤 돌리면 물 자체가 안나와서 대략 난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날파리와 모기가 어마무시하게 많고...
의자가 없슴...
BBQ할때 사용하는 나무의자 1쌍 빼고는...
캠장 주인 지인들이 왔는지는 몰라도...
밤 늦게까지 떠들고 놀고....(이건 이해 함)
하지만 캠장 주인이 술이 취해 홍알홍알 거리면 이건 답도 없슴...
암튼 돈내고 다시 글램핑장 오는 건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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